오는 2005년까지 5대 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에 대한 국가 암조기검진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유원곤 복지부 암관리과장은 오늘(18일) 국립암센터 주관으로 열린 '암예방검진 효율성 향상 심포지엄'에서 암조기검진체계 구축을 위한 단계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유원곤 과장은 "검진을 통한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보건의료체계를 통한 국가 암조기검진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저소득층에 대해 국가 암조기검진사업을 확대하고 일반 국민은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을 시행하되 보험 재정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과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의료급여 수급자는 국비 50%와 지방비 50%로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등 4종 암에 대해 검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저소득층의 경우 보험공단 50%, 국비 25%, 지방비 25%로 위암, 유방암, 간암 등 3종 암 검진이 가능하다.
특히 간암의 경우 국비 50%와 지방비 50%에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2004년에는 검진 암종을 대장암까지 추가함으로써 5대 암 검진체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2005년까지 5대 암에 대한 국가 암조기검진체계 구축을 위해 표준 검진 권고안을 개발·보급해 암 조기검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시키기로 했다.
또한 조기검진사업의 계획수립, 평가, 환류를 위해 2002년 사업결과부터 DB를 구축하고 보건소 및 보험공단 사업 담당자, 검진기관의 검진 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암조기검진사업을 통해 발견된 암환자는 보건소에서 재가 암환자로 관리하고 있지만 사후관리가 미흡해 향후 보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