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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장관 "전달체계 개선 통해 중소병원 회생"
[ 2003년 07월 20일 10시 26분 ]
보건복지부 김화중 장관은 "병의원간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 중소병원의 경영난을 타개하고, 중소병원을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일 병협에 따르면 최근 김 장관은 중소병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병·의원간 기능을 재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외래환자 본인부담금 조정 및 고액중증환자 부담 완화, 간호사 정원기준 개선 등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협의회 김철수 회장은 “의원과 병원의 구분이 모호해 의료기관간 상호경쟁 및 역할 중복으로 인력, 시설, 장비 등의 보건의료자원의 낭비가 심하며 의료의 질도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의원에 비해 불합리하게 책정된 병원 외래환자 본인부담금(의원에 비해 2-5배 높은 수준)제를 개선하고, 중증질환자에 대한 환자본인부담금 상한제를 시행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줄 것도 요구했다.

이에 김 장관은“중소병원의 경영난 악화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의료전달체계 확립하는 등 중소병원의 경영난을 타계해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병협은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복지부에서 김 장관을 비롯 김태섭 보건정책국장, 이상석 연금보험국장, 진행근 보건자원과장, 임종규 보험급여과장 등이 참석했다고 병협은 밝혔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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