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교통, 의료등 등 7개 분야 행정서비스에 대한 품질평가제를 실시키로 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행정에 서비스 품질경영 마인드를 도입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가 분야별로 서비스 수준을 직접 평가하는 '서비스 품질평가제'를 도입·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비스 품질평가제는 지난 99년부터 시행해오던 '행정서비스 시민만족도조사'가 시민들의 주관적인 만족도에 주로 의존하고 시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일부 지적에 대한 보완책으로 마련된 것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에는 시민들이 직접 평가할 수 있는 민원, 청소, 보건소, 상수도, 지하철, 시내버스, 시립병원 서비스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향후 택시, 도시가스 등 평가 분야가 점차 확대된다.
의료 분야에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동부·서대문·은평 등 3개 시립병원, 지방공사 강남병원, 보라매병원 등이 평가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품질평가기관을 선정하고, 9∼11월 중 분야별 품질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가결과는 언론 및 인터넷에 공개하고, 목표관리제와 연계해공무원 성과측정시 반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