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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공보의 '복무기간단축' 온라인 서명 활기
[ 2003년 07월 23일 02시 53분 ]
현역병과 공익근무요원, 산업기능요원 등의 복무기간을 2개월 단축하는 병영법개정안이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전공의협(회장 임동권)이 추진중인 '공중보건의 및 군의관 복무기간 단축'을 위한 온라인 서명이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23일 전공의협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youngmd.org)를 통해 시작된 온라인 서명이 3일만에 서명자 수 100명을 넘어섰다.

전공의협은 현재 38∼39개월인 군의관 및 공보의 복무기간을 최소한 2∼3개월 정도 단축하기 위해 전공의를 비롯해 의대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공의협은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서명을 통해 최소한 2만명 이상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법개정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온라인 서명에 참가한 네티즌들은 대부분 38개월이라는 복무기간이 일반 현역병과 비교할 때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명에 참가한 한 네티즌은 "공보의라는 것도 엄연히 군인들처럼 국가의 부름을 받고 의료의 사각지대에서 고생하며 복무하고 있는데, 왜 공보의만 복무기간 단축에서 제외돼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너희들은 그래도 편하니까 몇 개월 더 오래 복무해도 상관없다는 식의 발상은 거두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다른 네티즌은 "과거처럼 의사로서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38 개월이란 장기복무는 일방적인 희생"이라며 " 읍단위까지 전문의들이 모두 개원한 상황에서 공보의 제도 자체를 다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서명에 참가한 이들 가운데는 여성 서명자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관련기사]전공의協, 군의관·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추진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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