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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검사, 전립선암 진단 신뢰도 크게 떨어져
[ 2003년 07월 25일 08시 53분 ]
초기 전립선암 진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전립선특이항원(PSA·prostate-specific antigen) 검사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하버드의대 리나 펀글리아 박사 연구팀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PSA검사가 초기 전립선암 검사시 암 종양의 82%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PSA 검사는 또 60세 이상의 전립선 암 환자의 암 종양의 65%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글리아 박사팀은 워싱턴의대에 자원한 6691명을 현재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60세 이하 전립선암 환자들의 82%가 PSA 수치가 정상이었다.

또 이들 중 2%만이 PSA 수치가 4 이상이었지만 이들 역시 전립선암 환자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미국암학회(ACS)의 PSA 수치와 전립선암 발생률과의 기준을 4 이하(정상), 4~10(25%), 10이상(67%이상)으로 나누고 있다.

이에 대해 펀글리아 박사는 “정상 PSA 수치 기준을 2.6으로 낮춰, 100% 전립선암이 아니라는 것을 판명하기 위해 시행되는 고통스러운 전립선 종양 생체검사를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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