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제약사 화이자는 자사의 성장호르몬제 복용 아동 사망과 관련, 전세계 의사들에게 주의를 요할 것을 통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화이자에 따르면 성장호르몬제 제노트로핀(Genotropin) 복용이후 전세계적으로 올 4월 1일까지 7명의 어린이가 사망했으며, 이들은 모두 희귀 유전질환인 프라더 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 환자였다.
프라더 윌리 증후군은 저신장, 성기 발육부전, 비만 그리고 학습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에서는 단신, 정신지체 성선기능저하로 인한 불임증 등이 문제가 되고 있으나 그 중에서도 비만으로 인한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뇌혈관 질환 등의 이차적인 합병증이 심각한 문제이다.
이번에 사망한 7명 역시 심한 비만, 호흡기 손상, 수면무호흡증, 원인 불명의 호흡기 감염 질환 등의 한가지 이상의 합병증이 있었다고 화이자는 밝혔다.
화이자는 또 특히 프라더 윌리 증후군 환자들 중 수면모호흡증 합병증을 가진 환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덧붙였다.
동사는 지난 5월30일자 편지로 전세계 의사들에게 전송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웹사이트에는 25일자로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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