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현재 세계 13위 수준인 국내 전자의료기기산업을 오는 2012년까지 세계 5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차세대 의료기기 관련 신기술개발과 창업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차세대 성장산업 국제회의의 '제4세션 : 미래유망산업'에서 서경학 전자부품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은 '미래유망산업분야의 차세대 성장동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제4세션 : 미래유망산업'의 주요 발표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서경학 선임연구본부장= 미래유망산업은 국내산업의 특성상 발전가능성이 높고, 산업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디지털전자산업과 미래신기술산업인 바이오, 환경·에너지, 항공·우주산업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는 IT·BT·NT 등 신기술분야와 신기술간 융합분야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제품으로서, 전자의료기기, 스마트 홈, 디지털 TV, 디스플레이, 바이오칩, 2차전지 등 모두 40개 품목이다.
이들 품목은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국제표준화 대응과 전문인력 양성 등의 발전 장애요인 극복을 통해 조기 산업화를 추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면 2012년까지 94조원의 부가가치 창출(연평균 16.4% 증가)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의료기기의 경우 현재 세계 13위인 시장점유율을 오는 2012년까진 세계 5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차세대 의료기기 관련 신기술개발과 창업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이 추진돼야 한다.
▲한스 가센 교수(다름슈타트대)= 바이오 기술은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로 현재 의료, 식량공급, 환경보전 등 사회복지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이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학습
(learn)-협력(cooperate)-주도권 확보(dominate)-교육(teach)이 중요하다.
건강·의료 관련 시장의 미래 상품들로는 당료병 치료를 위한 인슐린 전달 시스템이나 치매 예방 등 치료시장보다 생활의 질을 높이는 '라이프 스타일 상품'의 시장 가치가 커질 것이다.
▲엘리 오퍼 수석과학관(이스라엘 산업통상부)=향후 10년 이내에 나노기술을 활용한 많은 상품의 출현이 예상되며, 이스라엘의 경우 기초 바이오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통신, 의료기기,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광학, 소프트웨어 등 많은 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이며, 이스라엘의 민간부문 R&D는 OECD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기술 분야별 지원을 보면, 통신(50.4%), 소프트웨어(12%), 의약
(10.2%), 전자(7.9%), 전자광학(6.1%), 의료기기(5.6%), 화학(2.7%), 바이오기술 (2.2%), 기타(1.7%)의 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