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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열치료, 재발 간세포암 치료 '효과'
[ 2003년 07월 29일 11시 15분 ]
간절제 후 재발한 간세포암 환자 중 2차 간절제를 시행할 수 없는 경우에도 기존 시행하던 색전술보다 고주파열치료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간세포암의 1차 치료시 고주파열치료법은 70%의 완치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는 등 그 효과가 입증돼온 바 있다.

성대의대 진단방사선과(삼성서울 소화기영상의학과) 최동일 교수는 대한간암연구회지 최근호에 '간절제후 재발한 간세포암의 중재적 치료' 라는 제하의 논문을 발표,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간세포암에서 간절제가 가장 나은 치료법으로 간주되고 있긴 하지만 5년 이내 재발률이 70%에 달하고 2차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10%~40%에 그치고 있어 2차 치료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현재까지 재발 간세포암의 병합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된 중재적 시술법은 색전술과 에탄올주입술의 병합치료다.

하지만 고주파열치료가 등장한 후 그 완전괴사율이나 시술회수 등에서 에탄올 주입법 보다 우수함이 증명되면서 간세포암의 단일 국소치료법으로 대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 교수는 "우리 병원에서는 재발된 간세포암의 치료 방법으로 두 번째 간절제와 고주파열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색전술은 마지막 보루로서 결절들이 많거나 클 때 사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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