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총 의료비중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25.82%로 OECD 30개국 회원국중 2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가약품 및 신약개발로 약제비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우리나라 건강보험 전체 급여실적에서 약제비 비율은 25.82%로서 OECD 30개국 회원국 가운데 헝가리(30.7%)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대부분 국가들의 약제비는 총 의료비의 10% 이상을 차지했고, 프랑스와 이태리 등은 20% 이상을 차지했다.
주요 국가들의 약제비 비율은 덴마크가 8.9%를 비롯, 네델란드 10.1%, 미국 12.4%, 스웨덴 13.5%, 그리스 14%, 독일 14.3%, 핀란드 15.7% 등을 기록했다.
이밖에 캐나다 16.2%, 프랑스 21%, 체코 21.9% 등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0년 OECD국가의 평균 재원일수는 7일이었으나 우리나라는 11일을 기록, OECD국가중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건강 보험료율은 3.94%로 OECD 회원국중 가장 낮았고, 본인부담률은 41.3%로 멕시코(51.5%)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보험에서 제외되는 비급여항목이 많았으며, 민간보험이 공적 건강보험의 비급여항목에 한정해 현금보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 민간보험에 의한 지출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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