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님과 지치지 않고 함께 사는 법을 소개하는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정정신과 김기웅 교수는 최근 가정에서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작업요법의 실례와 기법을 소개한 '치매환자와 함께하는 작업요법'이란 책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노래부르기, 손놀이, 산책, 공받기, 뜨개질, 청소, 빨래개기, 꽃꽂이 등 특별한 시설이나 도구 없이도 치매 환자와 함께 할 수 있는 50여가지 작업요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각 작업요법별로 필요한 준비물에서 구체적인 진행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작업요법은 환자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가족과의 유대감을 강화시키며, 인지기능을 유지 개선하고 문제 행동의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적인 조호기법이자 재활요법"이라며 "치매 환자를 위한 작업요법은 환자의 삶을 즐겁고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의 031-787-74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