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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위험 산출에 사용되는 방사선량 수치 정확"
[ 2003년 08월 03일 07시 06분 ]
히로시마 원폭 생존자의 방사선량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결과, 방사선으로 인한 암 위험을 산출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치가 올바른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히로시마 원폭 투하 58주년을 일주일 앞두고 나온 이번 연구는 히로시마 생존자의 방사선량이 과소평가 됐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원전에서부터 X-ray까지 암 위험에 관한 대부분의 평가와 방사선원에 대한 안전한 피폭치는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의 생존자에서 나온 데이터를 근거로 하기 때문에 피폭량이 올바른가 여부는 대단히 중요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유타대학의 토레 트라슘 박사는 "이러한 발견은 히로시마의 생존자에 대한 중성자 선량의 명확한 측정평가를 처음으로 제공한다"고 과학저널인 Nature에 보고했다.

1945년 8월6일, 히로시마 원폭 투하 생존자들은 감마선과 중성자 등 두 가지 종류의 방사선에 피폭됐다.

이 연구에 관한 논평을 게재한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의 마크 리틀 박사는 "그 위험은 우리가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던 만큼 많다(pretty much what we thought they were)"고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연구자들은 안전한 방사선이 얼마나 낮은 선량인가를 판정하기 위해 히로시마 데이터를 원용하고 있다. 암 위험은 생존자들이 피폭된 선량에 따라 암 발생률의 상관성을 연계시켜 평가하는 것이다.

리틀 박사는 "따라서 그 선량을 모르거나 선량이 불확실하다면, 암 위험 측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된다"며 "그것은 우리가 생각했던 만큼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참고: Nature 2003>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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