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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PVC 링겔백 안전" 쓰시협 주장 정면반박
[ 2003년 08월 03일 14시 03분 ]
CJ가 '쓰레기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이하 쓰시협)의 조사결과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CJ는 3일 반박자료를 통해 쓰시협 성명서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PVC 링겔백에 대한 안전성을 재차 강조했다.

반박자료에 따르면 PVC 링겔백에서 21만5천ppm의 DEHP가 검출됐다는 쓰시협의 주장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하며 이는 식약청 조사결과에도 분명히 제시돼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식약청은 PVC 백에 든 검체내에서는 0.002~0.007ppm의 DEHP가 검출됐으며 이는 국제기준인 100ppm에 훨씬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CJ는 또 DEHP가 각종 동물실험에서 생식독성이 있다는 쓰시협의 주장에 대해 WHO산하 국제 암 연구센터의 DEHP가 인간 등의 영장류에 암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인용, 쓰시협 주장을 일축했다.

CJ 관계자는 "WHO는 DEHP를 동물에 대한 발암성 증거는 있으나 인간에 대한 발암성 증거는 없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며 "쓰시협의 주장은 부당하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대한약전에서 가소제로 DEHP만을 사용하도록 하는 모순을 보이고 있다"는 쓰시협의 주장에 대해 미국 및 일본의 약전에서도 의료용구에 사용되는 가소제성분으로 DEHP를 유일하게 인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CJ는 DEHP가 30년 이상의 사용과 그에 따른 장기추적 결과 인체에 쓰이는 의료용기의 가소제성분으로서 그 안전성이 입증이 됐기 때문이라고 그 원인을 제시하며 식약청도 이 같은 이유로 "유해성 증거도 없이 규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고표시를 강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DEHP 함유표기를 강제하는 것을 정당화시킬 만한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美 FDA 입장을 제시, 쓰시협이 억측을 쓰고 있다고 성토했다.

CJ는 끝으로 "쓰시협이 인용하고 있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실험수치는 실제적 사실과 진실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수치가 인용됐다"고 주장하며 "PVC 백은 안전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관련기사 1]PVC 수액백서 환경호르몬 다량 검출

[관련기사 2]CJ·중외·대한약품, 링겔백 대책마련 부심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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