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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週5일, 요일·지역마케팅 성공 열쇠"
[ 2003년 08월 05일 03시 00분 ]
주5일제가 도입되면 부도심 지역에 주차시설을 보유한 대형 개인병원의 설립이 유도되는 등 개원입지 선정 폭이 넓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따라 개원 입지에 적절한 '지역 마케팅' 전략과 요일별 내원환자의 특성을 파악한 '요일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주문이다.

의료기관 컨설팅 전문기관인 플러스클리닉(대표 심형석)은 최근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의료 산업의 변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주 5일제가 도입되면 의료소비자는 건강정보를 탐색하는데 있어 능동적이고 비판적이 될 것이고 예방형과 투자형으로 전환되게 된다"며 "이에 따른 의료산업 내 헤게모니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이러한 의료소비자를 'Wellness', '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라고 명명, 정보에 밝고 비판적인 시각을 보유하고 있는 트렌드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건강이나 새로운 생활방식을 취급하는 전문지에 광고하거나 이들의 가치관을 광고에 연결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의료서비스 분야에서는 건강전문 리테일 시설업종과의 결합을 통한 '메디컬 몰'이 등장하는 등 전반적인 개원 형태에 변화가 발생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한 주5일제 도입이 적극적 야외활동을 통한 참여형 여가문화로 이어져 외모에 대한 투자가 증가, 비보험과를 중심으로 한 뷰티 클리닉이 선전하게 될 전망이다.

그 외 의료기기 산업과 관련해서도 그 동안 노후화된 유통채널을 합리화, 테마 쇼핑몰인 의료기기 전문상가가 개발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플러스클리닉측은 내다봤다.

플러스클리닉측은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각 의료기관, 특히 오피스가에 위치한 뷰티클리닉들은 요일별로 내원환자의 특성을 파악, 세분화된 요일 마케팅을 실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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