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해외여행객의 증가와 해수온도 상승 등 자연생태환경의 변화로 전염병의 유행주기및 유행양상이 달라짐에 따라 시·군보건소와 의료기관간 콜레라 보초감시망을 구성, 본격적인 감시체계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내 콜레라 보초감시 의료기관은 총 13개소로 제주시 4, 서귀포시 2, 북군 2, 남군 5개소가 있다.
오는 10월 31일 까지 시행하는 콜레라 감시체계는 △보초감시 의료기관등의 설사환자 가검물 매일 수거검사 확대 △콜레라균 실험실 감시를 통한 콜레라균 조기진단 △응급실 증후군감시체계(4개소-제주대병원, 한라병원, 중앙병원, 서귀포의료원) 및 감염전문가 네크워크를 통한 설사 환자 감시망 운영 △오염지역 입국자에 대한 추적조사 실시 등으로 운영된다.
도청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콜레라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설사증상을 동반하고 쉽게 치료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예방으로 평소 손을 청결히 하고 위생적인 식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68명의 환자발생 이래로 96년 2명, 97년 12명, 99년 3명, 2001년 162명, 2002년 4명, 2003년 1명(해외유입)의 환자가 발생했고 집단발병 사례는 줄어드는 반면, 도서지역에서는 노약자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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