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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 조직손상, 항산화제 사용으로 예방"
[ 2003년 08월 05일 05시 00분 ]
외과 영역에서 쇼크 등의 원인으로 흔히 발생하는 조직 손상을 항산화제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구파티마병원 조해창 교수팀은 최근 '저산소-재산소화 손상에 미치는 Nitric Oxide에 대한 항산화제의 상호작용'이라는 제하의 논문을 발표, 항산화제 사용으로 인한 조직손상 예방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교수팀은 배양 혈관 평활근 세포에서 저산소-재산소화를 유도, NO(Nitric Oxide)의 발생 양상을 관찰하고 항산화제로 알려진 실험 약물들과 NOS 억제제가 저산소-재산소화로 인한 NO생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했다.

NO는 최근 약리 및 독성 작용에 관여하는 새로운 생체조절 물질로 발암과 고혈압, 지혈, 면역반응, 뇌독성은 물론 근세포나 간세포, 신경세포 등의 고유 작용을 중화시키는 표적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NO가 쌍을 이루지 못한 전자를 갖는 다른 종들과 반응할 경우 더욱 독성이 강한 2차 물질을 생성, 치명적인 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흰쥐를 사용한 연구 결과 24시간 저산소화를 유도한 배양액내 nitrite의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저산소화 후 재산소화 시간이 증가할수록 nitrite의 농도는 증가돼 저산소화시 유도된 단백이 허혈-재관류 손상의 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나타냈다.

조 교수는 "임상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는 쇼크 상태에서의 조직 손상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항산화제가 유효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논평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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