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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 전국 반별모임·2시간비상망등 조직강화
[ 2003년 08월 07일 13시 03분 ]
의협(회장 김재정)이 전체적인 의사들의 조직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의협은 이의 일환으로 오는 29일(금) 김재정 집행부 출범 이후 첫 전국 16개 각 시도별로 최일선 조직인 반 모임을 갖고 현안인 DRG와 총액계약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반별 모임은 지난달 시도의사회장 모임서 확정된 사안으로 7일 의협 상임이사회의서 심의됐다.

의료계의 반은 가장 기초적이며 최일선 조직으로서 의협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이 같은 모임을 갖는 것으로 정했다"고 설명하면서 "회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직력을 갖추기 위한 취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각 반별 모임이 보다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토론 주제와 연관된 자료를 사전 제작, 22일까지 각 시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반별 모임에 앞서 지난달 시작된 '2시간 비상연락망 구축'과 관련, 현재 전체적으로 80%이상의 체계가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16개 시도중 강원, 충남, 경북, 경남 및 제주 5곳은 이미 완료됐으며 다른 시도 역시 구축 정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의협 관계자는 "의협뿐 아니라 각 시도에서도 이와 관련해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늦어도 이달 중으로는 끝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의협은 이와 함께 조만간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뉴스레터'를 제작, 발송할 계획이다.

이메일 뉴스레터는 부정기적으로 주요 현안이 있을 때 이에 대한 설명과 정보를 담는 형식으로 발간되며 의사들은 이메일이나 팩스를 선택해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의협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정부와 펼치게 될 대화 및 협상, 극단적으로는 투쟁을 염두에 두고 조직을 강화시키겠다는 포석이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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