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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등 7개과 의원 입원실 축소 반대 본격화
[ 2003년 08월 12일 03시 26분 ]
의협이 의원급 의료기관의 입원실 축소와 관련, 본격 대응에 나설 예정이어서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급성기병상 억제 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의협 의료전달체계확립 특별위원회(위원장 박한성) 산하 실무소위원회는 12일 제4차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활동을 마쳤다.

이날 실무소위원회는 의원급 입원실 축소와 직결된 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신경정신과, 일반과 등 7개과개원의협의회별로 이달 하순까지 병상 축소정책의 문제점을 분석해 의협에 제출키로 했다.

실무소위는 의원급 의료기관 입원실의 필요성과 특성, 다빈도질환에 대한 의원과 병원간 진료효율성 비교 등을 통해 의원 병상축소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한다는 방침이다.

실무소위 관계자는 "정부가 과잉공급된 급성기병상을 억제하고, 중소병원 활성화 차원에서 의원 입원실을 축소하려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차원에서 병상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병원 외래축소와 연계해서 논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원병상 문제만 거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무소위는 이들 7개과로부터 자료가 제출되면 이를 정리해 특위 전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며, 특위는 이같은 자료를 근거로 복지부의 의원급병상 축소에 제동을 대응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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