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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인은 고혈압 검진 받아야 한다"
[ 2003년 08월 11일 11시 59분 ]
모든 성인은 고혈압 집단검진을 받아야 하지만, 소아와 청소년에서 똑같은 권장을 하기는 아직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예방서비스 태스크포스(USPSTF)'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권장안을 냈다.

USPSTF의 팀장인 알프레드 O. 버그 박사는 권장안 보고에서 "혈압 측정은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병 위험이 있는 성인을 확인할 수 있고, 고혈압 치료가 심장병 발생률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다는 증거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아와 청소년에서 고혈압 집단검진이 어떤 이점을 제공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8월호에 보고된 이 권장안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스테이시 쉐리던 박사팀의 검토(review) 연구에 근거하고 있다.

1996년 검토를 업데이트한 쉐리던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은 진료실에서 효과적으로 발견될 수 있다.

또 고혈압 치료가 성인에서 심혈관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존재한다. 더욱이 성인을 검진하여 고혈압 환자로 분류하더라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

그러나 이번 권장안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몇 가지 문제가 있다는 평가다.

성인이 얼마나 자주 검진을 받아야 하는가, 어떤 항고혈압제가 심혈관 사고를 가장 잘 예방하는가 등의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많은 非약물요법이 혈압을 낮출 수 있지만, 그런 치료가 실제로 심혈관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판정할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참고: Am J Prev Med 2003;25:151-164>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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