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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고객만족도 높이기 구슬땀
[ 2003년 08월 13일 03시 20분 ]
한양대병원(원장 우영남)이 원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작은 마을같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양대병원은 최근 방문객들과 환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총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편의시설과 수술실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양대병원은 약 한달간의 공사를 통해 수술실에 보호자 대기실과 환자 및 외래환자 대기실을 새롭게 만들었다.

특히 보호자 대기실에는 환자의 성명, 진료과 및 현황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도 설치됐다.

그동안 이 병원 수술실에는 하루 평균 45∼50명의 환자가 이용해 왔지만 변변한 대기실이 없어 환자와 보호자가 복도에서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컸다.

병원측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들도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진료 및 수술 환경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2개소가 증가한 수술실 내<사진>에는 'OCS'라 불리는 전산처리시설 및 팩스가 설치돼, OCS에 환자 번호를 입력하면 대상자 조회를 통해 해당환자의 검사 결과 및 처방 내역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병원은 또 이달초 본관에 24시간 편의점인 '미니스탑'을 입주시켜 야간에도 방문객이나 환자가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관계자는 "편의점 외에도 앞으로 꽃집과 세탁소, 음식점, 의류 및 잡화점 등을 추가로 설치해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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