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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정보·의학뉴스 보러 학회 홈페이지 간다"
[ 2003년 08월 14일 02시 40분 ]
"이제 웹 공간에서 만납시다!"

각 학회마다 홈페이지로 회원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분주하다.

이미 산부인과와 위장내시경학회 등 여러 학회가 회원 유치를 위한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단행한 상태다.

또한 비뇨기과 학회는 학회의 사무행정업무를 홈페이지에 접목,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일원화를 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산부인과 학회의 한 교수는 "이제 학회 전 지부의 힘과 여론을 모으기 위해 홈페이지 활성화는 불가피한 요소"라며 "하지만 사실상 회원들의 참여율은 그리 높지 않은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되는 이유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총 310명의 회원 중 35.5%가 '의학관련 논문정보' 습득을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된다고 응답,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부분임을 나타냈다.

또한 그 뒤를 이어 30.6%의 응답자가 의학관련 최신뉴스를 보기 위해 홈페이지를 오게 된다고 답해 최신 뉴스의 빠른 업데이트 역시 비중 있게 다뤄져야 하는 분야로 꼽혔다.

그 외에 신약과 희귀 약품정보에 대한 관심도가 15.8%를 차지했으며 의학관련 저널 정보는 15.5%, 기타 카테고리는 2.6%를 기록했다.

비뇨기과 학회의 한 관계자는 "개편 이후 현재까지의 접속 상태를 분석해본 결과 예상외로 친목 이벤트 등을 도모하기 위한 커뮤니티의 참여율이 저조했다"며 "그러나 학술 정보나 출판물 정보 등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했다.

결핵 및 호흡기학회 한 교수는 "홈페이지 개편을 위해 실시한 이번 조사를 새로운 홈페이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논문정보는 학회의 고유기능으로 강화해야 할 부분임이 명백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의료관련 최신 뉴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난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이색적이라 생각한다"며 "이제 학계에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정책과 의료 시장에 많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평가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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