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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韓流열풍속 中에 첫 한국 성형외과
[ 2003년 08월 17일 12시 18분 ]
한류(韓流)열풍이 뜨거운 중국 상하이(上海)에 한국 성형전문의가 공식 등장했다.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염낙천 성형외과'를 운영중인 염낙천 원장은 최근 상하이 용화(龍華)의원과 합작, '러톈(樂天) 미용외과'를 내달중 개설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병원측은 한국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합작형식으로 중국 상하이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병원은 한국의사 2명과 중국 현지 채용의사 3명으로 의료진을 구성, 한국식 성형수술을 시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상하이 런아이(仁愛)병원에서도 향후 1년동안 매달 1주일씩 한국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시술하는 성형외과 수술을 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과 상하이 정보사이트인 `둥팡(東方)'이 전했다.

런아이병원측은 K, H, G모박사 등 3명의 한국 성형외과 전문의가 수술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 위생부에서 주관하는 '중국내 단기 의료활동 종사 외국의사에 대한 임시관리방안'에서 규정한 자격시험도 통과했다.

한국 의사들은 이미 20명의 중국 여성에게 성형 수술을 실시했고, 앞으로 수술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8월분 수술예약을 완료한 상태다.

한편 한류열풍이 뜨거운 상하이에는 최근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한국 드라마 등에 출연하는 유명 한류스타들을 닮고 싶은 `성형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런아이병원측은 지난 노동절 연휴기간(5월1일∼7일까지)중 성형수술 예약자가 하루평균 40건을 넘을 정도로 폭증했고, 일부 여성들은 한국 한류스타들의 사진을 들고와 특정부위를 성형수술해 달라는 문의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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