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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병원계 첫 '환자 원내방송' 실시
[ 2003년 08월 17일 13시 26분 ]
CS분야가 기업의 우선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국내 병원계 중 처음으로 환자를 위한 원내방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18일 병원에 따르면 병원 E-biz팀은 환자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체감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 달 4일부터 원내방송을 실시중이다.

현재 2개의 채널로 구성된 원내 방송은 지난 1월 개관한 스튜디오에서 제작·편집돼 병원 로비 및 외래약국, 각 병동 휴게실에 설치된 TV로 방영된다.

원내 방송은 병원을 찾은 외래 및 입원환자 등에 제공되며, 건강강좌를 비롯 음악회, 영화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다뤄 시청자들인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공간 제약을 탈피하기 위해 홈페이지에도 게재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하병원 및 협력 병원에도 공급돼 상호 관계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병원의 방송자료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e-learning 교육프로그램과 포털사이트 아산케어닷컴(www. asancare.com)의 의료용 콘텐츠로 이용될 계획이다.

김건중 E-biz팀장은 "보다 비중있고,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들지만 노력하고 있다"며 "환자들의 반응이 좋아 자긍심과 함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적으로 질 좋은 방송을 내보내고 자료들을 데이터 베이스화 시킬 것"이라며 "의학 정보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학회발표 및 연구자료 등에도 다양하게 이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병원은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준비를 했으며 건강강좌를 다루는 웹사이트와 개원의와의 교류도 계획 중이다.
김정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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