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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학회 DRG TFT 발족…대응 본격화
[ 2003년 08월 18일 02시 17분 ]
7개질병군 DRG 전면시행과 관련, 의협과 산부인과학회 등 4개학회가 대책반을 구성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의협과 산부인과학회, 외과학회, 이비인후과학회, 안과학회 이사장들은 18일 대책회의를 갖고 DRG 전면시행에 반대한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하고, 조만간 의협과 각 학회에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해 유기적으로 공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21일 4개학회가 참여하는 TFT(위원장 이근영) 첫회의를 열 계획이다.

산부인과학회 등도 TFT 구성에 들어가 DRG 전면시행의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향후 회원 홍보방안 등 세부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산부인과학회는 펠로우 중심으로 TFT 위원을 선정키로 하는 등 강경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 외과학회 관계자는 "DRG 전면시행에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기존 시범사업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면서 "왜 갑자기 포괄수가제를 의무화하려는지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비인후과학회도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DRG 지불제도가 의료의 획일화 및 질 저하 초래, 환자 진료 선택권 제한, 중증환자 기피 초래, 선택시행 평가 미흡 등에서 문제가 있다며 반대했다.

4개학회는 이미 회원들을 대상으로 반대입장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협은 다음주중 전국 의대학장회의를 열어 DRG 반대여론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학회·의협·대학병원 공조 적극 모색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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