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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간질약 생산 중단 문제"
[ 2003년 08월 19일 03시 48분 ]
영국간질협회는 간질치료제 마이솔린(Mysoline, 성분명 primidone)의 생산을 중단한 아스트라제네카社의 결정은 환자들이 약을 안전하게 끊을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참담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협회는 간질 전문의들이 약 끊는 기간을 10-18개월로 권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수요가 낮다는 이유로 지난 1월말부터 마이솔린의 생산을 중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필립 리 간질협회 대표는 "이 약물을 너무 갑자기 끊는 것은 환자들에게 참담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발작 패턴은 특성 및 빈도의 차이에 따라 급격히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환자의 안전과 업무 및 생활습관에 영향을 미칠뿐더러 환자의 손상과 잠재적인 인명 상실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명서를 통해 "많은 일반의(GP)들은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많은 환자들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상담자나 전문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복잡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 1만명의 영국 환자가 이 약제를 투여하고 있었다고 밝힌 간질협회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그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다른 나라에서 마이솔린을 수입해 2004년까지 재고가 이용되도록 하는 것을 포함, 공급 연장을 위한 방법들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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