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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연구팀 "코골이 아이에서 천식 발생률 높다"
[ 2003년 08월 19일 03시 22분 ]
코고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천식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시드니 대학의 제니퍼 K. 피트 박사팀은 Chest 8월호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피트 박사팀은 2~5세 연령의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습관성 코골이(habitual snoring) 및 기타 호흡기 질환의 유병률을 조사해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 대상 아동은 974명.

조사 결과 남아 516명 중 54명(10.5%)과 여아 458명 중 48명(10.5%)이 적어도 주당 4일밤 코를 고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에 따른 추세는 관찰되지 않았다.

특히 코골이와 천식 사이에 유의한 상관성이 관찰됐다(odds ratio, 2.03; p = 0.001). 이러한 상관성은 건초열이 없는 아동에서조차 높은 유의성을 보였다.

또 코골이와 야간 기침(nocturnal cough) 사이에도 강한 상관성이 보였으며(odds ratio, 3.68; p = 0 .001), 천식 아동과 천식이 아닌 아동을 따로 평가했을 때에도 그 상관성은 의미가 있었다.

피트 박사팀은 "코골이, 천식 및 야간 기침이 공통의 원인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한 증상의 효과적인 치료는 다른 증상의 발현이나 증상도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어떤 치료 옵션을 권장하기에 앞서 이 연령군에서 각기 다른 치료 병합의 유효성을 조사하는 실험적인 연구의 시행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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