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말 현재 처방전집중률이 70% 이상에 달했던 요양기관이 총 520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처방전집중률이 70% 이상에 달할 경우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처방전 몰아주기 관행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복지부가 보건복지위 김성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처방전 집중률이 70% 이상인 요양기관은 의료기관 2619개, 약국 2587개 등 총 520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2002년, 4월말) 조사결과로 나타났던 의료기관 3225개, 약국 3101개 등 총 6326개보다는 약 1100여개가 줄어든 것이다.
이에따라 의료기관과 약국간 처방전 몰아주기 담합 관행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각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처방전 집중률이 70% 이상인 요양기관수가 의료기관 832개, 약국 835개 등 총 1667개소에 달하면서 전체 5206개소의 32.0%를 차지했다.
또 의료기관만 놓고 볼 때는 전체 2619개중 832개소를 차지, 약 31.7%를 점유했다.
부산의 경우도 처방전집중률이 70%가 넘은 기관수는 의료기관 311개, 약국 314개에 각각 달했고, 대구(의료기관 239, 약국 274), 인천(의료기관 220, 약국 231), 광주(의료기관 20, 약국 20), 대전(의료기관 16, 약국 16) 등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충북(의료기관 208, 약국 158), 충남(의료기관 235, 약국 213), 전북(의료기관 274, 약국 265), 경기(의료기관 26, 약국 25)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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