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상대학교병원이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에게 한국의 정을 전하고 왔다.
경상대병원은 의사, 간호사, 약사, 행정직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우즈베키스탄 타쉬겐트주 요양원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21일 전했다.
병원에 따르면 고려인과 우즈베키스타인 1450명을 진료했으며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외과 등 총 6개였다.
봉사단 중 한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병원 시설도 낙후돼 이비인후과 같은 경우 side lamp로 귀를 보고 있었고 의료용 가위, forcep은 녹이 나 환자에게 적용하기 어려웠다"고 우즈베키스탄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회상했다.
그는 또 "내륙지방의 특성상 생선, 해초류가 없어 갑상선 질환이 제일 많았다"며 "피부질환, 관절염, 통풍, 빈혈, 위장질환 등도 상당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상대병원은 현지 진료 중 심장병 수술이 필요한 고려인 어린이 2명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고 있어 이들을 초청, 수술을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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