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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연하 곤란' 전문 클리닉 개설
[ 2003년 08월 22일 02시 22분 ]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과장: 김준성 교수)가 최근 연하곤란 환자를 위한 '연하곤란 클리닉'을 개설했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이 클리닉에서는 환자에 대한 전문적 비디오 투시검사(Videofluoroscopy)를 실시, 환자의 연하곤란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또 클리닉에서는 이 같은 치료와 함께 임상적 변화도 관찰해 그에 맞는 치료계획을 수립, 환자가 입으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담당 과장 김준성 교수에 따르면 연하(deglutition)는 삼키는 것을 말하며 이는 구강, 인두, 식도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구조물들이 유기적으로 조화롭게 움직여서 이뤄진다.

하지만 연하곤란이란 어떤 이유에서든 이러한 유기적인 움직임에 장애가 발생, 음식물을 삼키지 못 하거나 기도로 넘어가게 되는 증세다.

그 원인으로는 뇌졸중등의 신경계통의 이상, 이비인후과적 수술로 구조의 이상이 생긴 경우, 그 밖의 근육계통에 이상이 있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김 교수는 "연하곤란으로 인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게 되면 이는 기관지를 지나 폐로 들어가 폐렴을 일으키거나 혹은 기도를 막아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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