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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폐경여성, 유방암 발병 위험
[ 2003년 08월 24일 11시 44분 ]
비만이 혈중 여성호르몬 농도를 높임으로써 폐경여성의 유방암 발생을 늘일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암분야 美국립암연구소(NCI) 홍보지 8월호에 발표됐다.

조사결과 비만여성의 유방암 발병이 20%나 높다는 것.

영국 옥스포드 대학연구팀(케이 박사)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8개 지역 3000명의 비유방암 여성으로부터 혈액을 채취한후 12년동안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624명의 유방암 환자가 확인돼 채취한 혈액과 비만지수(BMI)를 비교했다. 실험 참가 여성들은 모두 호르몬대체요법(HRT)를 받지 않았다.

BMI가 30인 여성이 25인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위험이 18%나 높게 나타났는데 BMI와 정비례해 에스트로겐 수치와 유방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비만은 가족력처럼 선천적 요인와 달리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며 "정상 체중을 유지함으로서 유방암위험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박사는 "가족력과 자녀의 수, 자녀의 나이, 월경의 시작과 끝 등 여러 요인들이 여성의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건강한 체중 유지가 유방암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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