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의 의사 1인당 진료환자수가 국내 병원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병원중 환자가 가장 많은 소위 '빅4' 병원중에서 의사 1인당 진료실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중 외래환자수를 입원환자 진료비에 비례시켜 산출한 것과 입원환자수를 합하고, 이를 재직중인 의사수로 나눈 결과{입원환자 연인원+(외래환자연인원×외래환자 1인1일 진료비/입원환자 1인1일 진료비)} 세브란스병원의 의사 1인당 진료실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결국 올 상반기동안 의사 1인당 진료한 환자수가 가장 많은 의료기관이 바로 세브란스병원이라는 것을 뜻한다.
이 방식대로 의사 1인당 진료한 환자수를 산출한 결과, 세브란스병원은 올 상반기동안 의사 1인당 진료실적이 588명으로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을 제치고 '수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이 546명을 기록하며 2위, 서울대병원(484명) 3위, 삼성서울병원(436명) 4위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 진료과목별 진료실적은 병원별로 약간씩 차이가 났다.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재활의학과는 의사 1인당 진료실적이 무려 1736명을 기록하며, 전체 진료 과목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일반외과가 1186명, 내과 1184명, 신경외과 1130명 등을 기록하며, 상위 그룹에 랭크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전체 진료과목중에서 일반외과만 의사 1인당 진료실적이 1천명을 넘은 1023명을 기록했고, 나머지 전 과목이 1천명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대병원은 응급의학과가 1617명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방사선종양학과도 1313명을 기록했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의사 1인당 진료실적이 1천명을 넘은 진료과목은 1개 과목도 없었으며, 가장 높은 과목은 신경외과로 의사 1인당 진료환자가 897명이었다.
한편 이 통계수치는 올 1월~6월까지 6개월간 근무한 의사를 1인으로 보고, 치과병원 진료실적은 제외했으며 응급진료센터 실적과 응급의학과 실적은 통합해 계산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