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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봉사자모임, 혈액사업 제도개선 요구
[ 2003년 08월 28일 01시 30분 ]
환우회단체에 이어 헌혈봉사자모임인 '천사친구'가 HIV바이러스의 오염약품출고와 관련 보건당국과 적십자사측에 제도개선과 책임자문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헌혈봉사자모임 '천사친구'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당국과 적십자사의 해당책임자를 모두 문책하고 관련기업을 포함해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천사 친구'는 "감염, 신체 이상 등 헌혈자의 안전과 관련한 법령 및 제반 규칙 등을 강화하는 것을 포함해 혈액사업 전반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12조 2항 '혈액제재의 보존업무'에 위배되는 발언과 문건의 보관 및 운송등의 의무 규정을 미준수하는 허술함이 보였다"며 "감염 혈액의 출고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관련된 모든 서류를 공개하라"고 밝혔다.

더불어 제도개선과 여타 의혹이 해결되지 않으면 적십자사에 대한 헌혈거부운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김정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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