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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1일 1회 투여 항생제 '씨프로' 승인
[ 2003년 08월 29일 23시 11분 ]
요로감염 치료시 하루 한번 투여하는 항생제 씨프로(Cipro, 성분명 ciprofloxacin )의 고용량 제형을 미국에서 허가 받았다고 독일 바이엘社가 지난 28일 밝혔다.

바이엘은 7~14일 동안 하루 한번 투여하는 1000mg 제형의 씨프로 XR을 미국 FDA가 승인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바이엘은 3일 동안 하루 한번 투여하는 씨프로의 500 mg 제형을 승인 받은 바 있다.

바이엘은 늦어도 내년 중반경에는 일부 표준용량 씨프로의 특허권을 상실하게 되며 애널리스트들은 이번에 승인 받은 새로운 제형이 제네릭 제품의 도전을 물리치는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씨프로는 지난해 14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 바이엘의 의약품 판매 중 약 40%를 차지했다.

웨스트LB의 한 애널리스트는 "1일 1회 투여 씨프로는 2006년이나 2007년쯤 약 3억유로의 연간 최고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바이엘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씨프로의 요로감염 적응증으로 5억 달러 가량의 매출액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이 약제는 미국의 요로감염 치료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바이엘은 미국 시장에서 존슨&존슨 및 프록터&갬블과 경쟁하게 된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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