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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환자 "시알리스 긴 지속시간" 만족
[ 2003년 09월 02일 14시 39분 ]
발기부전 남성들이 비아그라(성분 실데라필)보다 시알리스(성분 타다라필)를 더 선호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본(Bonn) 의과대학 하트무트 포스트 교수는 2일 한국릴리 주최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발기부전치료의 최신지견' 심포지엄에서 '환자들의 발기부전 치료제 선호도 직접 비교' 결과를 발표했다.[사진]

지난 2월 시알리스가 출시된 후 발기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직접 비교한 임상결과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

임상은 지난 2월부터 8월 초까지 28~79세의 발기부전 남성 130명을 대상으로 비아그라 50mg과 시알리스 10mg를 각각 4알 이상씩 복용케 한 후 환자들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발기부전 환자의 63%가 시알리스를 선호했으며, 비아그라를 선택한 이들은 19%였다.

임상에 참여한 발기부전 남성들은 시알리스의 선호 이유로 89%가 '긴 약효지속 시간'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빠른 발현시간'(56%) '부작용 적음'(44%) '강직도'(41%) 등을 들었다.

포스트 교수는 "시알리스는 환자들에게 시간의 강박관념에서 해방시켜 준다"며 "현재 래비트라와의 비교임상도 진행 중에 있어 조만간 3가지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 2월 기준으로 전세계의 발기부전 남성 규모는 약 1억8천만 명에 달하며 그 가운데 2천만 명이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를 이용하고 있다.

비아그라가 독점하고 있던 시장에 시알리스와 래비트라가 가세하게 됨에 따라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선호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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