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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심발작후 소생술 환자 생존율 높여
[ 2003년 09월 02일 22시 37분 ]
지난 25년간 심발작후 소생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들의 장기 생존율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애틀 연구팀은 1976년부터 2001년까지 워싱턴주 킹카운티에서 퇴원한 환자 2035명의 데이터를 분석, 이같이 보고했다.

이 연구팀은 25년의 기간을 ▲1976~1980년 ▲1981~1985년 ▲1986~1990년 ▲1991~1995년 ▲1996~2001년 등 다섯 구간으로 나누어 분석했는데, 첫째 구간(1976~1980년)에 비해 연속된 각 구간의 전체 사망률과 심장관련 사망률이 각각 평균 13%와 21%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는 최근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 Circulation 인터넷판에 보고됐다.
워싱턴대학의 토머스 D. 레아 박사는 "이번 결과는 최근 몇 년간 성공적으로 소생술을 받은 환자들이 1970년대 및 1980년대에 소생술을 받은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장기간의 예후가 더 우수하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른 생존율 개선 패턴은 급성 심발작을 가진 남성과 여성 모두 그리고 젊은 사람에서 뚜렷했다.
레아 박사는 "이같은 개선은 생활습관의 향상과 부정맥ㆍ고혈압ㆍ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및 이식형 제세동기같은 중재술의 발전, 동맥경화증 치료법의 진보 등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앞으로 소생술을 받고 심발작에서 살아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해야 할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치료법을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는 환경이나 집단을 확인하려는 노력이 기울여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고: Circulation 2003;108>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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