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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주관 전공의 수련업무 이양 추진"
[ 2003년 09월 03일 10시 25분 ]
복지부가 의학교육평가원(의교평) 설립에 긍정적 입장을 피력함에 따라 올해안에 독립법인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현재 병협이 주관하고 있는 전공의 수련교육 권한을 의교평으로 이양하는 방
안이 검토되고 있어 병협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복지부 변철식 보험정책국장은 3일 의협이 주최한 '연수교육 발전방안' 토론회에 참
석해 의료평 설립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변 국장은 "현재 간협이 간호사 보수교육에 있어 상당히 앞서가고 있다"면서 "의협
이 의교평 설립문제를 제기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밝혔다.

변 국장은 "복지부는 의교평 설립 문제에 함께 참여해 작업하자고 제의한 상태"라
면서 "조만간 복지부와 의료계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재 의교평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욱)가 연내 의교평을 독립법인
으로 설립한다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의학교육평가원이 설립되면 현재 의학교육협의회(회장 홍창기)가 주관하는 의대인
정평가업무를 맡게 된다.

이와 함께 병협의 수련교육을 의교평으로 이관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
는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의협 관계자는 "의교평이 설립되면 의대인정평가업무 이외에도 의사 평생교육을 포
함한 모든 교육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전공의 수련교육을 의학적 측면
에서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의교평이 주관하는 것이 타당하며, 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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