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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사망진단서 이렇게 쓴다'
[ 2003년 09월 04일 09시 13분 ]
"도대체 사망진단서를 어떻게 써야하나?"

때대로 병원에 근무하다보면 사망진단서 작성처럼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이 고민거리로 떠오를때가 있다.

이 같은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단국대의대 소아과 박우성 교수는 최근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이윤성 교수와 단국대의대 핵의학과 박석건 교수, 서순원 대한의무기록협회장과 공동으로 사망진단서 작성 전반에 대해 알기쉽게 풀어 쓴 '사망진단서 이렇게 쓴다'(퍼시픽 출판사)를 발간했다.

이 책은 의사 뿐만 아니라 의대학생이나 전공의들이 사망진단서나 시체검안서를 작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망진단서(시체검안서) 양식과 작성요령, 사망진단서 작성과 관련된 의사의 의무 및 사망신고 절차에 이르기까지 사망진단서 작성에 대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해 놓았다.

무엇보다 '사망진단서…'의 가장 큰 특징은 의료기관 내 여러 진료과에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44가지 사례를 나열하고, 그 중 어느 것을 먼저 보더라도 문제가 없도록 각 사례마다 반복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한 점이다.

또한 질병에 따라 구체적인 사례와 질문을 제시하고 독자 스스로 원사인과 직접 사인을 결정해 볼 수 있도록 연습문제도 첨가됐다.

이 책은 ▲사망진단서의 쓰임새 ▲사망진단서(시체검안서)의 양식 ▲사망진단서의 작성과 관련된 의사의 의무 ▲사망신고 절차 ▲사망진단서와 시체검안서의 차이 ▲사망진단서 작성 요령 ▲사인 결정 연습 등 모두 7장으로 구성됐다.

이윤성 교수는 "의사들이 하는 일 가운데 사망진단서를 쓰는 일이 매우 중요한 일도 아니고 실제 어려운 일도 아니지만, 많은 의사들이 사망진단서를 쓰면서도 자신 없어 한다"며 "유족에게는 중요한 문서가 되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통계의 기초 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집필의도를 설명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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