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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 아타칸, 심부전증 치료효과 입증
[ 2003년 09월 04일 10시 26분 ]
아스트라제네카의 고혈압치료제 아타칸(칸데사르탄 실렉세틸)이 만성심부전환자들의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페퍼 교수는 지난달 31일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회의에서 아타칸과 만성심부전 환자들을 위해 연구한 CHARM STUDY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타칸R이 ACE 억제제 복용 여부에 상관없이 좌심실 기능부전이 있는 만성심부전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였다.

또 내약성 문제로 ACE 억제제를 복용하지 못했던 만성심부전증 환자들에 대해 아타칸R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거나 입원할 위험을 전체적으로 23%나 감소시켰다

ACE 억제제 등으로 치료 받아온 환자들의 경우에는 아타칸R 추가투여로 사망률 및 입원률이 약 15% 감소했으며 좌심실 기능이 정상인 환자들이 심혈관 이상으로 사망하거나 입원할 확률을 11%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아타칸R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크게 감소시키며 기타 원인에 의한 사망률도 유의적으로 감소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 페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칸데사르탄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및 입원률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며 "칸데사르탄의 효과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심부전증 환자 증가 추세에 대처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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