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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DRG참여 의원수 왜곡"
[ 2003년 09월 05일 11시 52분 ]
의협이 의원급 의료기관의 DRG 참여율에 대한 복지부 통계에 문제가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의협 관계자는 5일 "복지부는 입원실을 보유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DRG 참여기관 비율을 발표했지만 입원실이 없더라도 6시간 이상 관찰할 경우 DRG를
실시할 수 있어 실제 참여 가능 의원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참여기관 비율이 정부 통계보다 20% 가량 적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올해 6월말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 중 DRG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이 입원실을 보유한 2474곳 가운데 1569곳으로 참여율이 63.4%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의협이 입원실 보유여부에 관계없이 DRG 참여가능한 안과, 이비인후과, 외과 의원(산부인과는 입원실 보유기관만 포함) 150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20곳이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 참여율이 41.2%로 복지부 조사보다 22%가 적었다.

이같은 설문조사결과는 안과 216곳 가운데 168곳(77.8%), 이비인후과 137곳 중 10곳
(7.3%), 외과 203곳 중 110곳(54.2%)에다 2002년말 현재 산부인과의 실제 참여기관(949곳 중 332곳)을 합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의협은 "복지부가 DRG를 전면시행하기 위한 명분을 얻기 위해 참여비율을 과다계상했다"고 반박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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