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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醫 '제대혈 허와 실' 관심 최고
[ 2003년 09월 12일 13시 15분 ]
산부인과 의사들이 최근 사회 전반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제대혈'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남궁성은 교수)는 지난 5월부터 8월29일까지 약 4개월간 회원 2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학회는 2003년 추계 학술대회 교육 및 연제 채택을 위해 회원들의 의견 수렴 차원서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중복 응답을 허용했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30% 가량의 산부인과 의사들이 '제대혈 채취의 현황 및 허와 실'을 학술대회에서 다뤄주기를 희망한다고 응답, 높은 관심도를 방증했다.

그 뒤를 'Current management of refractory vaginitis'가 19%, '수술전 동의서의 작성 방법 및 법적 효력'이 17%, '자궁근종 치료 방법–내과적/외과적 치료법'이 (16%)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고령화 사회의 진입과 저출산 등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노화' 및 '비만' 등한 관심도 역시 17% 가량이 체계적인 수강을 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회측은 "전 사회적으로 산부인과 의사들의 제대혈 채취 문제에 대한 리베이트 문제 등을 이슈화하고 있는 데 따라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분만 등과 관련, 문제가 심각한 의료사고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사전 방법으로 수술 동의서 작성과 법적 효력 등도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제를 선택하고 연제를 구성,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매리어트 호텔에서 제89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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