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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항생제 신약 '큐비신' 주사제 승인
[ 2003년 09월 16일 22시 23분 ]
피부감염증을 치료하는 새로운 종류의 주사용 항생제가 최근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FDA는 주요 농양, 감염성 궤양, 수술후 피부상처감염 등을 비롯 주로 입원 환자에서 증가하고 있는 복합성 피부감염증을 치료하는 약제로 큐비신(Cubicin)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큐비신은 사이클릭 리포펩티드 물질(cyclic lipopeptide agents)로 불리는 항생제 종류로는 처음으로 FDA 허가를 취득한 제품. 세균 세포막을 탈분극화시킴으로써 세균을 죽이는 기전을 지니고 있다.

제조사인 큐비스트 파마수티컬社는 "하루 한번 투여하는 큐비신은 흔히 처방되는 항생제에 저항성을 갖는 피부감염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사의 학술 고문인 로버트 와인스타인 박사는 "지난 10년간 복합성 피부감염증이 놀랄만큼 증가한 반면 그 질환과 싸우는데 이용되는 수단들의 효과는 보다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큐비신 승인은 의사들에게 복합성 피부감염증과 맞설 새로운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비신은 11월 초까지 의사 및 병원에 공급된다.

FDA는 1,4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된 큐비신 임상연구 결과 그 약제가 복합성 피부감염증에 대해 표준 항생제 치료와 동등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임상 연구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은 경증 및 중등도의 변비, 오심, 발열, 두통 등이었다.

FDA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의사들은 복합성 피부 및 피부구조 감염증 환자들에게 약 700만건의 주사용 항생제 처방을 냈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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