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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X-2저해제 위장장애 발생 경고
[ 2003년 09월 17일 01시 00분 ]
COX-2저해형 진통제에도 위궤양 위장출혈 등 심각한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사용시 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주 의약품부작용위원회(ADRAC)는 최근 화이자의 쎄레브렉스(셀레콕시브), 머크의 바이옥스(로페콕시브) 등 COX-2저해제 사용 후 소화성 궤양, 위장관 출혈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고 밝혔다.

ADRAC는 보고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 COX-2저해제 사용후 소화성 궤양이 발생한 환자 대부분은 궤양 발생의 위험성을 지니고 있었으나 16건의 사례는 이같은 위험성이 전혀 없었던 환자였다고 전했다.

위장관 출혈의 경우는 쎄레브렉스가 16건, 바이옥스가 5건이 관련됐는데 부작용 발생자의 연령은 모두 60세가 넘었으나 위장관 궤양이나 다른 NSAIDs 병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작용은 약물 복용 시작 1일 후 부터 8일까지 다양한 시간에 나타났는데 4명의 환자에서는 단 1회 복용후 부작용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쎄레브렉스와 바이옥스 사용에 따른 상부위장관 궤양 발생은 환자 100명당 2명 비율로 통상 6~9개월 약물을 사용한 후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다른 NSAIDs에 비해 현저하게 낮게 보고됐다고 ADRAC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ADRAC는 이들 COX-2저해제에 대해 NSAIDs의 위장관 부작용을 현저하게 줄인 약물로 알려지고 있집만 사용시에는 반드시 위장장애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ADRAC은 또한 COX-2저해제 역시 위장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NSAIDs와 동일한 내용의 주의를 사용에 앞서 반드시 환자에 알리고 전문가들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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