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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티스 "'케텍' 급성 기관지염에 효과적"
[ 2003년 09월 21일 14시 15분 ]
항상제 '케텍'이 급성 기관지염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벤티스社는 급성 기관지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항생제 '케텍'을 투여한 결과, 그 동안 가장 빈번히 처방되어 온 항생제인 클라리스로마이신을 투여받았던 그룹에 비해 입원률이 훨씬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발표했다.

또한 '케텍'을 투여 받은 환자들은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했던 사례도 기존의 다빈도 항생제 투여群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아벤티스측은 "미국에서만 매년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악화로 인해 지출되는 의료비 규모가 17억 달러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감안할 때 조사결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만성 기관지염은 미국에만 환자수가 1400만 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다빈도 질환이다.

케토라이드系라고 하는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인 '케텍'의 적응증은 급성 기관지염의 급성악화와 급성 부비강염, 원외감염성 폐렴, 편도염, 인두염 등이다.

'케텍'은 지난 2001년 10월 독일에서 최초 발매됐으나 미국에서는 아직 허가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미 올 초인 1월 27일 FDA로부터 잠정적 허가를 취득한 상태인 만큼 최종허가 취득을 거쳐 내년 초에는 미국시장에서도 발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당수의 애널리스트들은 '케텍'이 한해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블록버스터 항생제 후보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맥마스터大 의대의 감염성 질환 담당과장인 라이오넬 만델 교수는 "이번 조사결과가 '케텍'을 1차 약제로 채택할 경우,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악화로 인해 지출되는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임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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