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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에이즈 퇴치 공동네트워크 구성
[ 2003년 09월 22일 03시 57분 ]
전세계적으로 약 7천만명의 감염자가 있고 해를 거듭할수록 그 숫자가 늘고 있는 에이즈에 대비해 우리나라를 비롯 동아시아국가들이‘에이즈 퇴치 공동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에이즈 확산을 막고 효율적인 치료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오는 26일 서울서 국제심포지엄도 개최한다.

22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오는 26일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동아시아국가의 전문가들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 모여, 에이즈에 대한 각국의 현실과 대책 등을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갖는다.

의료원측은 동아시아국가들이 에이즈에 대해 이처럼 별도의 네트워크를 구성키로 한 것은 현재 에이즈의 예방과 진단, 치료방법 및 예방백신의 개발 등 에이즈와 관련된 모든 시스템들이 미국을 비롯 서구국가 및 아프리카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세의대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는 “여러차례 에이즈와 관련된 국제학회 및 심포지엄에 참가하면서 지역과 인종, 환경에 따라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에이즈에 대해 동아시아국가들이 별도의 관리시스템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돼 공동네트워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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