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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연령 소아 비만, 천식발생 위험 증가"
[ 2003년 09월 23일 11시 28분 ]
취학 연령의 소아에서 비만이 새로운 천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역학회지(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미국 LA 소재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의 프랑크 D. 길리랜드 박사팀은 소아에서 비만과 새로 발생한 천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 이같이 보고했다.

연구팀은 Children's Health Study에 등록된 대상자 3,792명의 데이터를 조사했는데, 애초 이 대상자들은 천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연구팀은 1993년부터 1998년까지 매년 천식의 새 증례와 신장, 체중, 폐기능, 천식 위험인자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추적조사 기간에 총 288예의 새로운 천식이 진단됐으며, 특히 과체중과 비만인 소아에서 새로 발생한 천식의 위험이 더 높았다(각각 상대위험도[RR] = 1.42 및 1.60).

과체중이 될 때 새로 발생한 천식의 위험은 여아(RR = 1.25)에 비해 남아(RR = 2.06)에서 더 높았다. 또 알레르기가 없는 소아는 과체중이 되면서 천식 위험이 높아졌으나(RR = 1.77), 알레르기가 있는 소아에서는 그런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길리랜드 박사팀은 "소아에서 과체중 및 비만의 유병률 증가는 천식의 발생률 및 유병률 증가에 기여하는 중요한 인자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공중보건상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고: Am J Epidemiol 2003158:406-415>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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