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과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개발의 장이 열린다.
한양대병원은 오는 10월 임상과 기초의학 등 여러 분야를 대표할 핵심 멤버 11명을 중심으로 '세포치료연구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세포치료는 아직까지 국내 의료계서는 생소한 개념으로, 손상된 세포 대신 새로운 세포를 이식해 시술하는 신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내달 설립 예정인 세포치료센터는 임상이식부를 비롯 기술개발부, 기초연구부, 제대혈은행등 크게 4개 부서로 구성·운영된다.
임상이식부는 다시 조혈모세포이식팀, 신경세포이식팀, 인공피부이식팀, 연골세포이식팀으로 구성되며, 기술개발부은 조혈모세포연구팀, 신경줄기세포연구팀, 조직공학연구팀으로 구성된다.
또 기초연구부에서는 배아 세포와 면역학, 유전체학, 분자 생물학 의료 정보학, 역학을 연구하하며, 탯줄에서 채취하는 제대혈을 보관하는 제대혈 은행도 곧 설치될 예정이다.
한양대의료원은 세포치료센터 설립을 계기로 관련 분야에서 위상을 재확립하는 동시에 향후 병원의 진료에도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련 교수들로 구성된 협동연구진을 통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전국적으로 기술 공개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대표적인 치료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세포치료센터의 이영열 교수는 "세포치료센터는 의대에서 출범했지만 생명과학 등 유관 분야의 교수들과 연구진들의 참여를 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를 통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