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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망원인 1위 '암'…하루 172명 숨져
[ 2003년 09월 25일 04시 33분 ]
작년 한해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6만3천명으로, 전체 사망원인중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사망 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사망자수는 24만7000명으로, 1일 평균 67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원인 1위를 기록한 암의 경우 작년 한해 6만3000명을 기록, 하루 평균 172명이 암으로 사망한 셈이다.
암에 이어 뇌혈관질환(3만7천명), 심장질환(만8천명), 당뇨병(1만2천명), 만성하기도질환(1만1천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이들 5대 질환에 의한 사망자수는 총 14만1000명(총사망자의 57.3%)으로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성별 사인순위를 보면 남자는 여자에 비해 간 질환(4위), 운수사고(5위) 순위가 높고, 여자는 당뇨병(4위), 만성하기도질환(5위)에 의한 사망률이 높아 대조를 이뤘다.
연령계층별로는 20대 이하에서는 운수사고, 30대 이상에서는 암 사망률이 각각 사인순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10년간 인구 10만명당 순환기계 질환(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에 의한 사망률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 92년 156.0명에서 2002년 127.8명으로 28.2명이 줄어들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최근 10년간 암에 의한 사망률은 지난 92년 110.7명에서 2002년 130.7명으로 인구 10만명당 20명이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암으로 인한 사망중 폐암에 의한 사망률이 26.2명으로 2001년(25.0명)에 이어 각종 암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99년까지 사망률이 가장 높았던 위암은 2000년부터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자료실]
2002년 사망 원인 통계 결과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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