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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억제제, CABG후 이식편 혈전증 위험 줄여
[ 2003년 09월 26일 10시 46분 ]
관상동맥우회로이식술(CABG)을 시행하기 前 적어도 48시간 동안 ACE저해제를 투여할 경우 급성 이식편 혈전증의 위험이 줄어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는 미국심장협회(AHA) 산하 고혈압연구위원회의 제5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수석 연구자인 미국 밴더빌트 대학의 마이어스 프레토리어스 박사는 "ACE저해제는 수술과 관련된 플라스미노젠 활성인자 억제제(PAI-1)의 증가를 막는다. 우회로 혈전증에 대한 위험인자인 PAI-1을 차단함으로써 그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CABG 환자의 40-42%가 수술 전 ACE저해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평균 연령이 58세인 31명의 환자를 등록시켰는데, 그 중 남성이 30명이었다. 프레토리어스 박사는 "모든 환자가 연구에 앞서 ACE저해제를 투여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 환자들은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뉘어 수술 전 48시간 동안 ACE저해제를 계속 투여하거나(19명) 전혀 투여하지 않았다.

그 결과 수술 전에 ACE저해제를 투여하지 않은 환자들은 PAI-1이 처음 평균 18 ng/mL에서 수술한지 1일 후 45 ng/mL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그러나 ACE저해제를 계속 투여한 환자에서는 유의하게 낮은 PAI-1치가 관찰됐다.

이제 프레토리어스 박사는 ACE저해제를 사용한 적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CABG 시행 전 48시간 동안 ACE저해제를 투여하거나 투여하지 않는 연구를 계획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ACE 저해제의 그러한 보호 효과가 확인될 경우 그 방법은 CABG 전처치 표준 프로토콜의 일부가 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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