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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의료공백 해결, 시립병원 설립뿐"
[ 2003년 09월 28일 09시 34분 ]
성남 인하병원과 성남병원의 휴폐업으로 인한 성남시 중원구·수정구 지역민들의 의료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은 '성남시립병원 설립'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건강권확보를위한 인하·성남병원폐업 범시민대책위'(이하 범대위)는 최근 열린 '수정구·중원구 의료공백사태 해결을 위한 성남시민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범대위는 이날 공청회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의료공백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남시에서 성남시립병원(또는 성남시 지방공사의료원) 운영 ▲성남시가 대학병원 유치, 대학병원 진료 개시전까지 현 인하병원 건물 임대해 성남시립병원으로 즉시 진료 등 2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범대위는 "현 의료공백사태를 해결하는 1안으로 성남시에서 성남시립병원, 또는 성남시 지방공사의료원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현 인하병원과 의료장비, 직원에 대한 고용승계를 통해 즉시 진료를 개시하거나 시유지에 새로 병원을 신축하는 동안 인하병원을 임대해 직원과 의료장비를 승계해 즉시 진료를 개시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범대위는 "또다른 해결방안으로는 성남시가 대학병원을 유치하되 대학병원이 진료를 개시할 때까지 현 인하병원 건물을 임대해 의료장비, 직원을 승계해 성남시립병원으로 즉시 진료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 경우 해당 대학병원에게 위탁 운영하는 방식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범대위는 "1·2안 모두 일정 기간 동안 일정기간 동안 성남시립병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 의료공백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성남시립병원 건립 뿐"이라고 밝혔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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