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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장기비전 모색…국제암센터 추진
[ 2003년 09월 28일 12시 23분 ]
내달 개원 40주년을 맞는 원자력의학원이 장기발전 전략 수립에 분주하다.

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은 중간관리자급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가평 마이다스리조트호텔에서 장기비전 세미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초부터 준비한 장기비전에 대해 중간관리자급 이상 직원들의 내부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전경영 △KIRAMS 2012 발표 △패널토론 △의식개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홍석일 방사선의학연구센터장은 'KIRAMS 2012' 발표를 통해 원자력병원, 방사선의학연구센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발전목표와 각 분야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5대 중점추진과제를 소개했다.

홍 센터장은 "5대 중점 추진과제로 암 진단 및 치료기술을 선진화하기 위해 세기조절방사선치료기 및 중입자 가속기 도입은 물론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암센터와 국제암센터 설립 추진, 권역별 사이클로트론센터 운영, 의학원 분원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국제암센터 설립에 관한 최종 컨설팅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널토론에서는 전략경영, 진료, 연구분야 등 3개 분야별로 3~4명의 패널들이 주제발표를 가졌다.

각 패널들은 주제발표를 통해 "의학원이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부정책에 부합한 연구기획이 필요하며,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환자중심의 토탈케어 개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원자력의학원은 이번 세미나에 이어 내달 24일 학계, 의료계, 언론계, 정부 등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을 초청, 또 한차례 '장기비전 대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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