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4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기립성 저혈압에 '피리도스티그민' 효과적
[ 2003년 09월 29일 21시 57분 ]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 피리도스티그민(pyridostigmine)이 기립성 저혈압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예비 연구 결과가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 9월호에 보고됐다.

현재 약물요법으로 선택되는 약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체위와 관계 없이 혈압을 非선택적으로 상승시키는 것. 특히 용량을 제한하는 부작용으로 앙와위(누운 자세) 고혈압이 흔히 나타난다.

이에 따라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W. 싱어 박사팀은 "신경절 전달은 앙와위에서 감소하고 기립 자세에서 크게 증가되기 때문에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억제를 통해 신경절 전달을 향상시키는 것이 앙와위 고혈압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선택적으로 기립성 저혈압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고 했다.

이 같은 가설에 따른 싱어 박사팀의 시험에는 신경성 기립성 저혈압을 가진 15명의 환자가 60 mg 피리도스티그민의 경구 투여 전과 1시간 후에 누운 자세 휴식시와 머리를 위로 하고 기울인 자세(head-up tilt)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받았다.

7명의 환자는 다발성 뇌신경계 위축이 있었고, 3명은 파킨슨병, 3명은 특발성 자율신경병증, 1명은 당뇨성 신경병증, 1명은 아밀로이드 신경병증을 가지고 있었다.

그 결과 피리도스티그민 치료는 앙와위 혈압을 약간 증가시켰으나 유의성은 없었고 기립성 혈압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또 이 약제는 기립성 심박수를 떨어뜨리고 머리를 위로 한 기울인 자세에서 혈압을 떨어뜨렸으며, 기립성 증상을 유의하게 향상시켰다.

연구팀은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억제에 의한 신경절 전달의 개선은 신경성 기립성 저혈압 치료에 효과적이고 전반적으로 내약성이 우수한 방법인 것 같다. 이러한 새로운 접근은 앙와위 고혈압을 가진 환자에서 특히 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중맹검 프로토콜을 통해 이번 연구 결과를 확인할 연구가 앞으로 필요하다. 이러한 환자에서 장기간 치료의 잠재적 부작용을 신중하게 조사하고, 최적 투여법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고: J Neurol Neurosurg Psychiatry. 2003;74>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